전남대 박사과정생

K-Medi융합인재양성지원사업 선정

‘면역체계 활성화로 암세포 공격’ 연구

전남대학교 박사과정생이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K-Medi융합인재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1년 6개월간 1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전남대 서진희 박사과정생(신소재공학부, 지도교수 조훈성)은 ‘선택적 세포 투과 펩타이드와 형광염료와 표적 단백질을 이용한 면역항암제 개발’에 대한 연구주제로 이 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K-Medi융합인재지원 사업 중 현장수요 연계형 글로벌 인재육성 지원 사업으로, 서진희 박사과정생은 사업 지원을 통해 암세포가 갖고 있는 종양특이적 항원을 암환자에게 투여해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체내 면역기능이 활발하게 만들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면역항암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서진희 박사과정생이 공대 의약재료 박사학위 취득 예정자로, 공학과 의학의 융합인재로의 성장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해 지원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연구는 조훈성 전남대 교수(신소재공학부)와 최학수 하버드 의대 교수 (Radiology)의 공동 지도하에 진행될 예정이며, 서진희 박사과정생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 교수가 이끄는 메사추세츠 종합병원과 하버드 의대의 Bioengineering & Nanomedicine Program에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